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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의 문화를 만드는 일
  • 사랑과 양심의 운동
  • Creating Cultures of Peace and Justice

활동 후기25

2023, 4월 <삶이지닌힘> 워크숍 후기, 서희 여러번 참여해도 평화의 문화 워크샵에서 새로운 배움들이 있어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에서 나의 새로운 면을 찾아요. 우리의 연습을 통해 변혁하는 삶이지닌 힘을 찾는데 일상 생활에서 그 힘을 알아차리기 위해 꾸준한 연습이 필요해요. 평화의 문화 만드는 일이 쉽지 않지만 평화의 문화 워크샵에서 필요한 관점, 습관, 어휘 함께 탐색해요. 내가 원래 감정 표현이 자연스럽지 않고 어려워요. 워크샵에서도 여전히 감정표현이 큰 도전이에요. 그런데 워크샵의 실습하는 활동들이 나를 도와줄것을 믿어요.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어색함이 있지만 긍정 단어들 함께 찾으면서 서로의 이름들 배우고 내가 나에 대해 이야기를 안전하게 조금씩 나눌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겨요. 한국 문화에서 새로 만난 사람들 어떻게 부르면 되는지.. 2023. 5. 13.
2023, 4월 <삶이지닌힘> 워크숍 후기, 돌돌 간단히 소개할 말을 찾지 못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스스로를 평화교육진행자라고 이야기하기 시작한 지가 1년쯤 된 것 같다. 그런 소개 뒤에는 평화교육이 뭐냐는 질문이 항상 따라오는 것을 알면서도 매번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그때그때 떠오르는 말을 했던 것 같다. 어디서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읊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었다. 교육이라는 책임이나 부담감을 빼고 평화라는 키워드를 좀 더 탐험해보고 싶었고, 평화를 이야기하는 다양한 시공간을 경험해보고 싶어 신청한 것이 평화의 문화 워크숍이었다. ‘삶이 지닌 힘'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이글이글거리는 힘이 내 삶을 아무리 뒤져봐도, 과거에도 현재에도 없는 것 같아서 비실비실한 힘으로도 괜찮을까 걱정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때그때 변하는 원으로 둘러앉아 3일을 .. 2023. 5. 13.
2023, 4월 <삶이지닌힘>워크숍 후기, 아샤 평화의 문화 만들기 워크숍, 문화를 만든다는 것은 한사람이 뛰어난 사상을 강연함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문화라는 것은 여럿이서 이루어 가는 것이니까… 그것은 뭇사람들로 하여금 따라하고 싶게 만들 만한 매력이 있어야 한달까? 그런데 이 워크숍이 그렇다. 이 워크숍은 지금까지 언어로 정리되지 못했던 내안의 평화의 감각들을 일깨우고, 알아차리도록 돕는 역할, 또한 그것이 일상생활에 문화로서 자리잡도록 돕는 역할까지 담아 내고있다. 물론 3일안에 그것이 다 이루어 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함께 연습할 동료를 연결해준다. 함께 연습할 동료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곧 평화의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것과 상통하다. 그래서 나는 이 후기를 작성한다. 함께 평화의 문화를 만들어갈 동료가 더 많아지기를 .. 2023. 5. 13.
2023년, 삶이 지닌 힘 정기워크숍 - 제주 2023년, 삶이 지닌 힘 정기워크숍 - 제주 4월28-30일 총 18시간 평화의 문화 만들기 워크숍을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한다면? * 삶을 탐구하고 이해하며 긍정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시간 * 삶을 위한 변혁에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반응하기 전에 잠시 멈추는 것이다. 삶에 있어 잠깐 멈추고 자신과 타인과 삶과 평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았다. * 안전함을 함께 만들고,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 ‘평화’를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경험해보면 좋겠어요. * 평소에 익숙하게 이뤄지던 생각의 흐름이나 사고방식, 행동패턴에 의문을 던지고 새로운 시각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워크숍 * 평화로운 일상만들기를 위한 워크숍 * 내가 잘 살고 싶다고 생각되거나 행복해지고 싶다. 사람이 싫어진다면 이곳.. 2023. 5. 4.
2022년, 회복력 워크숍 후기, 김현수 “우리가 함께 가는 길에서 처음으로 동료애를 느껴요.” “처음 하는 이야기는 아닌데, 이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이 난 건 처음이예요... ” “이렇게 짧은 시간에 감정을 털어 내고, 현재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좋은 듣기 동료의 힘이 얼마나 큰 지 실감했어요.” 이러한 진솔한 나눔은 2차 평화 훈련 워크숍에서 일어난 일을 설명하고 있었다. 어쩌면 아주 단순한 내면의 변화. 우리 안에 있는 힘을 발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타인에게 선을 베푸는 것일지도 몰랐다. 타인에게 귀를 기울일 때 그가 서서히 동료로 변해가는 마법, 그리고 동료에게서 다시 힘을 얻어 함께 나아가는 어떤 돌파구를 찾아가는 여정. 다른 악기로 같은 곡을 들을 때 색다른 느낌이 드는 것처럼 복음과 기도를 통해 일어나는 내면의 변화가.. 2022. 12. 6.
2022년, 삶이 지닌 힘 워크숍 후기, 김현수 평화, 나를 되찾아 다시 만나는 장소 - 김현수 에우제니아 2박 3일에 걸친 평화의 문화에 다가서기 위한 프로그램은 진행팀의 안내에 따라 다양한 나눔, 게임, 그룹 활동 등으로 이루어 졌는데, 모두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고, 다름을 인정하며 존중하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워크숍 끝에는 ‘모든 사람은 선하고, 무엇인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등 평화를 위한 생각 하나를 살아내는 방법은 무엇인지, 또 내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평화의 문화에 다가서기 위한 제안이나 실천은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는 힘을 일으켜 주었다. 우리가 ‘폭력’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 만큼 ‘비폭력’에서 떠올릴 수 있는 단어들도 많았는데, 폭력에서 비폭력으로 상황을 전환할 .. 2022. 12. 6.
2022-9 회복력 워크숍 후기, 토란 “우리가 구덩이에 빠졌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더 구덩이를 파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얼른 빠져나오는 일이다.” - 이번 회복력 워크숍으로 내가 비록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어도 다시 살아갈 수 있고, 성찰하며 회복할 수 있고 내 곁에 든든히 있을 사람들이 있으며 공동체에서 환대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각만해도 무서워서 아직도 덜덜 떨게 만드는 과거를 다시 직면하고 그 상처로부터 빠져나오는 연습. 나의 핵심자아를 강화하고 회복하는 연습. 과거가 아닌 현재에 존재하는 연습. 나를 포옹하고 격려하는 연습의 기회였다. 나를 더 알아차리고 돌보는 것이 편했던 시간. 나에게 꼭 필요했던 시간. 배움으로 가득했던 시간. 감사한 시간. 따뜻함과 사랑이 넘쳤던 시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다시 살아.. 2022. 11. 28.
2022년 9월 회복력 워크숍 후기 2022년 9월 회복력 워크숍 후기를 카레가 영문으로 작성해주셨습니다. https://friendspeaceteams.org/space-for-ourselves-and-others/ 2022. 11. 26.
2022년, 11월 해방 워크숍 억압으로부터의 해방; 편견과 특권을 중단시키기 2022년 11월 18-20일 (총 18시간) 제주 서귀포 강정마을 - 참가자 소감 - 살아가며 중간 중간 평화의 문화에서 연습하는 도구들을 복습하며 오래된 방식을 알아차리고, 멈추고 삶이 지닌 힘을 신뢰하는 방식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 연습의 자리에서 동료들의 변화와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나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기도 했다. 미래에 대한 걱정과 과거에 대한 후회 대신 오늘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집중하는 삶을 꾸려나가야겠다. 내가 경험한 것들을 다른 동료들과도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 지식을 전달하거나 가르쳐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경험하는 변화를 일상과 공적 자리에서 나누는 일을 계속 해나가려고 한다. - 참여하면.. 2022.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