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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후기

8월 회복력 워크숍

by 평화문화만들기 2021. 8. 26.

8월 20-22일 3일간 열린 개인변혁 두 번째 주제 <회복력> 워크숍은 

코로나 19 상황으로인해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의 전체 과정에 대한 소감 중 일부를 나눕니다. 

 

내가 회복될 수록 나의 핵심자아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졌다.

본래의 갖고 있는 힘이 있는데, 과거의 아픔 때문에 발견되지 못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회복과 함께 나타날 나의 성장과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내 감정이 무엇인지 귀기울이고 보살피는 것

 

좋은 동료라는 말이 따뜻하고 좋다. 과거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동료들이 있어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구나.

 

과거의 시간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시간이었고

그리고 지금의 나도 미래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알아 차렸다. 

 

개인변혁은 중요하고 나의 자원을 찾는 일과 연결이 된다.

그래서 나의 자원을 찾고 미래를 꿈꾸는 것을 구체적으로 지도를 그려봐야겠다.

그 지도를 혼자가 아니라 완성해갈 때 동료에게 요청하고 부탁하고

내가 좋은 동료가 되어주는 것이 필요하겠다.

나의 자원 나의 자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시때때로 회복하는 힘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을 가져가고 싶다.

 

스트레스 받기 전에 먼저 다른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기대가 있는지 미리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시간이었다. 

 

일상에서 크고 작은 것을 털어내는 것, 몸을 움직이는 것, 요청을 잘 하는 것. 

 

이번 과정을 통해 타인과 함께 하며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또한 나를 알리고 표현하면서 환대와 도움을 청하는데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참 재미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닮아있는 부분이 많고,

개개인 색깔은 다르고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많구나 느낀다. 

 

분위기가 참 좋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서로 지켜보고

그 과정을 응원해주고 진솔함을 표현하고 이런게 참 좋다.

이 안전함이 좋다. 

 

내가 괴로워한 시간만큼,

나 자신에게 그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전체 과정을 통해 얻게된 자신감,

화면이지만 함께 하시는 분들이 보여준 용기,

어려운 고통의 순간을 드러내기도 하고 직면해보기도 하고

스스로의 변화를 만들고자 했던 용기가 나에게도 힘이 되어 다가왔다. 

 

 

 

각 사람의 핵심자아이자 한 그룹으로서 우리의 모습
서로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이파이브로 하면서 
그룹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