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도서관의 실험

평화도서관과 함께 실험하기

 

프렌즈피스팀 아시아 서태평양 지역 동료들과 도서관 봉사자들

 

라띠 Ratih, 인도네시아 프렌즈피스팀 평화도서관 담당자

 

제가 Peace Place Pati에서 인턴십을 해 온지 2번째 해가 되었습니다.

이 인턴십 기회는 제 자신과 우리 도서관 공동체에 풍부한 실험 경험을 주었습니다.

<평화의 문화 만들기> 에 대한 제가 가진 이해와 기술 터득은 Damai(인도네시아로 평화라는 의미)도서관에 대단히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2019년에 우리 도서관에서 <평화의 문화 만들기>에 대한 접근과 원칙을 처음 시행하던 때부터 현재 2021년까지 Damai 도서관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우리는 도서관으로서만이 아니라 공동체로서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도서관의 일상과 <평화의 문화 만들기>의 원칙들을 알아가는 것에 익숙해졌고, 자신들의 대화에서 관련 어휘와 개념들을 사용합니다. 아이들은 말하기와 듣기, 서로 존중하기, 책임지기와 리더십 능력을 키우는 것을 배웁니다. 이것은 우리 공동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다른 변화는 프렌즈피스팀 Friends Peace Teams 네트워크의 지원으로부터 옵니다. 스파클러스The Sparklers는 책을 수집하고 책 읽어주기를 통해 도서관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방법을 배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들은 <평화의 문화 만들기> 주제의 영어로 된 책을 수집하여 독해 발달 능력에 따라 분류합니다. 이는 인도네시아어 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로 된 책 수집의 본보기도 될 수 있습니다. 스파클러스The Sparklers는 교사, 도서관 사서와 부모들에게 책읽어주기 방법을 교육시킵니다. 제가 인도네시아에서 유치원 선생님임에도 이 방법은 매우 새로웠고, 이 작업을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도록 저는 많은 것을 배워야만 했습니다. 이 과정이 Damai 평화도서관에 대한 제 노력과 집중을 높이도록 하였기 때문에 저는 축복 받음을 느꼈습니다. 저에게 소리 내어 읽고, 책을 다시 검토하고, 아이들의 책을 수집하는 기술을 배우고 연습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책 읽어주기 훈련은 저에게 책과 책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부여해 주었습니다. 아주 간단한 책은 우리가 아름다운 방식으로 사용할 때 매우 아름다워 질 수 있습니다. 저는 Damai 평화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를 연습했고 ‘책읽어주기’를 일상활동으로 정했습니다. 책 읽어주기는 튼튼하고 유용한 평화 도서관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첫 걸음입니다. 이 경험에 매우 감사하고 평화 도서관의 다음 실험이 궁금합니다.

 

번역: 문민정

 

원문보기: https://friendspeaceteams.org/experimenting-with-peace-library